한강공원 이모저모(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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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한강공원 여름나들이
늦여름 오후 잠실 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2호선 잠실나루 역에서 내려 걷고 있는 중인데 생각보다 거리가 좀 되네요 ; 저는 햇빛도 따듯하고 나무들이 만드는 그늘도 시원해서 기분 좋게 걷고 있지만 귀찮은 분들은 잠실새내역에서 공원을 찾는 게 조금 더 나을 것 같아요. 한강이 보이기 시작.. 물고기를 위한 개울이 있어요. 물고기길(어도) 자연학습장 < 한강사업본부, 한강공원 물고기길(어도) 자연학습장에 대한 개요입니다. hangang.seoul.go.kr 어도에 진짜 생선들이 살고 있는지 주변에 왜가리들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잠실대교를 지나고 있어요. 어째서인지 폭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무언가 행사장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상관없이 걷고 있습니다. 강변 가까이 길이 있어요. 내려가서 걸어봅니다. 살짝 비릿..
2022.09.13 -
반포 한강공원 여름나들이
오랜만에 강바람도 좀 맞아보고 반포대교의 분수쇼도 구경하려고 반포 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2022.09.08 -
한강 노들섬 스케치
※ 노들섬의 공사가 끝나기 전 촬영해 놓은 사진입니다. 한강대교를 걷는 중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노들섬~ 멀리 63빌딩이 반짝이고 있어요. 과거 티비 광고 속 63빌딩의 수족관과 전망대 아이맥스 영화관을 동경하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ㅜㅜ 오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개인다는 예보를 믿고 노들섬을 찾은 것인데 멋있는 빛내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여름 늦은 오후 잔잔하게 불어오는 강바람도 시원했어요. 그런데 노들섬으로 내려가는 길이 반대편에만 있네요 ; 결국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한강대교를 건너 빙글빙글 돌고 있는 중이에요. 덕분에 좋은 풍경을 만났습니다. 볼때마다 효과가 의심스러운 자살방지 문구들도 만났습니다. 차라리 '뛰어봐 ㅋ 병X아 ㅋ' '하드디스크는 지우고 왔..
2021.04.24 -
삼패 한강공원 이모저모
가을철 조용히 다녀올만한 서울 근교의 나들이 장소를 찾다 남양주 삼패에도 한강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들려보기로 결정.. 그런데 한동안 잊고지낸 미세먼지가 뜬금없이 찾아왔어요 ;; 평일날 아까운 연차를 쓰고 찾아왔는데 망한 것 같아요. 그래도 고래가 반겨줍니다. 미사대교를 지나는 중.. 멀리서 볼때는 작은 다리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 와보니 웅장하고 멋진 대교였어요. 미사대교를 지나 본격적인 삼패 한강공원의 시작입니다. 잔디밭이 참 좋네요.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도 좋았습니다.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예쁜 사진이 나왔을텐데 많이 아쉬웠어요. 꽃구경도 해보구요~ 수국은 다 시들었어요. 강변의 코스모스를 모두 다 베어버렸네요. 불쌍하여라...... ㅜㅜ 아직도 한참 고운 꽃들을 왜 베어 버렸을까요?..
2020.10.21 -
여의도 한강공원 이모저모
여의도 한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유난히 돗자리와 텐트, 담요를 빌려주는 상인들이 많네요. 저는 그냥 강변을 걸어보려고 나온 것이고 혼자이기도 해서 필요가 없...... ㅜ 그나저나 아직도 뭔가 어색하고 적응할 수 없는 I.SEOUL.YOU 입니다. 평화롭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유난히 갈매기가 많은 것 같아요. 킥스탠드로 세워둔 로드바이크가 있네요~ 요즘엔 저렴한 자전거도 킥스탠드 없이 타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 있으면 편해요 ; 간지가 떨어질 뿐...... 매년 10월이면 63빌딩 앞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곤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축제 중에도 63빌딩 앞에서 불꽃 구경을 하는 것은 말리고 싶어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기에...... 어쨌든 평일 오후..
2020.10.16 -
잠원 한강공원 이모저모
오랜만에 잠원 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공원 속 그라스 정원에서 핑크뮬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한강의 바람도 시원했구요. 코로나가 조금 진정세에 들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강변에 자리를 잡고 소풍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서울웨이브라는 못보던 건물도 생겼어요. 강변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이나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집으로 돌아와 검색을 해보니 여러가지 전시가 열리는 아트센터라고 합니다. 괜찮은 전시가 있을때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오랜만에 찾은 한강이니 핑크뮬리 구경 전 강변을 걸어보기로 결정~ 한남대교를 지나는 중 입니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여요. 아담한 레스토랑도 있네요. 저녁이면 굉장히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