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교와 잠실철교 사이 강동구 암사동의 광나루 한강공원입니다. 이곳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모래톱과 대규모 갈대군락지가 옛 한강의 모습 그대로 남겨진 공원이에요. 또, 암사동 한강변의 콘크리트 인공호안과 자전거 도로를 철거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입니다. 특히 갈대밭과 어우러진 갈대밭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에요. 공원에 여러 철새들도 산다고 하는데 이런 인공적인 둥지에 새들이 들어가서 사는지는 모르겠어요. 한번도 본적이 없...... 수영장도 있구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이런 다중이용시설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 것 같습니다. 축구장도 있어요~ 신나는 소풍! 모형비행기와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비행장도 있네요.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모형비행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곳에서 인라인을 ..

한강 남단 가양대교에서 서울과 김포시의 경계까지 강서구 방화동의 강서 한강공원입니다. 그런데 가양대교의 사진은 없고 방화대교만...... 방화대교의 곡선이 멋있었습니다. 멋있는 방화대교를 보니 모든 한강 다리들의 야경을 사진으로 남겨보자는 오래전 계획이 생각났어요. 아마도 계획만으로 끝날 것 같은...... ㅜㅜ 서울 중심지의 한강공원과 다르게 강변의 모래사장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작은 물결도 찰랑찰랑.. 옛 한강의 풍경이 이랬을 것 같아요. 또, 공원 속 습지생태공원이 서울시의 생태관광명소 30개소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라고...... 서울에 이런 곳이 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맹꽁이.. 탐조대도 있네요. 새는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이 운영 중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

마포구 상암동 일대 가양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 강변북단의 난지 한강공원입니다. 이곳은 한강변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일대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부지로 지정된 후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과 함께 만들어진 공원이에요. 또, 쓰래기매립장 자리에 조성된 공원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연상태의 깨끗한 초지와 다양한 동식물 군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야구장도 있네요. 무려 천연잔디! 스케이트보드와 인라인 스케이트 BMX자전거의 묘기들을 연습할 수 있는 엑스게임장도 있고요. 유명한 난지캠핑장! 주말이나 특별한 날엔 캠핑 중에 구경할만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도 너무 많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라 제가 생각하는 캠핑과는 너무나 다른 곳 ;; 잔..

잠실대교와 영동대교 사이 강변 북단의 뚝섬 한강공원입니다. 이곳은 공원이 조성되기 전부터 한강을 대표하는 최고의 강변유원지였어요. 저는 어렸을때 한강에 가자와 뚝섬에 가자가 같은 말이라고 생각했...... ; 하지만 오래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만큼 다른 한강공원보다 낡은 느낌도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낡은 느낌때문에 조금 더 편안하게 공원을 찾는지도 모르겠어요. 한강 참 좋네요 ♡ 바람도 시원~ 뚝섬 한강공원의 맞은편 청담 배수지 공원이 보여요. 저기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겨진 명소 중 한 곳이에요. 청담 배수지 공원 야경 무료한 오후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지하철을 타고 떠나봅니다. 황사가 심한 계절인데 비교적 대기가 깨끗해서 숨겨진 조망의 명소인 청담배수지 공원에 올라보기로...... ..

한남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강변 남단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대교 일원에 조성된 반포 한강공원입니다. 여러 한강공원 중에서도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곳.. 개인적으로도 카메라를 들고 가서 재미있게 논 기억이 남아 기록의 차원에서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반포 한강공원 속 서래섬입니다.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올림픽대로의 건설과 한강 종합개발 중 만들어진 인공섬입니다. 강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버들잎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 계절마다 다른 꽃도 구경할 수 있어요~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강변에서는 농구 중~ 논란의 텐트촌...... 그런데 분위기를 제외하면 한강에서 시켜먹는 치킨의 맛이 좀 별로 아닌가요? 눅눅하기도 하고 기름기도 너무 많고 그..

영등포구 양화동의 양화 한강공원에 속해 있는 선유도공원입니다. 양화 한강공원 이모저모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가양대교까지 영등포구 당산동의 양화 한강공원입니다. 둔치에 넓게 조성된 잔디밭에서 한가롭게 쉬기 좋은 곳.. 시원한 한강의 풍경도 좋았습니다. 여름날 이런 곳에서 � moojikja.tistory.com 이곳은 본래 한강정수장의 자리였지만 지난 2002년에 정수장의 시설을 재활용하여 공원으로 꾸민 후 시민에게 개방된 곳이에요. 특히 시원한 한강과 아름다운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또,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을 배경삼아 사진을 남기려는 연인들이 즐겨찾는 데이트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4월이면 붐비는 여의도를 피해 한적하게 벚꽃도 즐길 수 있고요~! 귀여운 토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