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자유여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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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의암호 스카이워크까지~
예전에 소양강변과 의암호 주변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춘천을 찾았습니다. 그나저나 춘천은 레고랜드로 참 다사다난하네요 ; 춘천 의암호 나 홀로 트레킹 폭우가 쏟아지는 오전 춘천행 경춘선 열차을 타기위해서 청량리역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일기예보를 믿어보기로...... 남춘천역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하늘은 흐림 moojikja.tistory.com 어쨌든 오늘은 소양강 스카이워크부터 의암호 스카이워크까지 쭈욱 걸어볼 예정이에요. 일단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을 지나 소양강 스카이워크로 출발합니다. 가을느낌이 제법이에요. 시기가 일러 단풍에 대한 기대는 없었는데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도착.. 처녀상과 인사를 했어요 ^^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지난..
2022.10.23 -
늦여름 두물머리 나들이
두물머리 구경을 하려고 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양수역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네요. 넋 놓고 한참 동안 파란불을 기다렸어요 ; 두물머리까지 2.1km 어쨌든 출발합니다. 양수역에서 두물머리 사이에 음식점과 카페가 많이 보여요. 그런데 두물머리에 놀러 와 이쪽에서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 들르는 분은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처럼 괜히 신이 났어요. 두물머리를 자주 찾아왔는데 만개한 연꽃을 구경한 적이 없어요. 올해는 꼭 시기를 맞춰보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내년도 있고 내후년도 있고 내내후년도 있으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 봅니다. 예전엔 더 핑크핑크한 간판이었는데 색이 좀 바랬어요. 양평 두물머리 나 홀로 트레킹 ※ 코로나 사태 전 촬영한 사진..
2022.09.13 -
춘천 오봉산 청평사 스케치
오봉산 청평사를 구경하려고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미세먼지로 대기가 좋지 않네요. 어렵게 시간을 내서 들려본 것인데 조금 속상...... 춘천역 1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평사로 바로 가는 차도 있지만 (북산 02번 버스라고 합니다.) 청평사 나들이는 배를 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어 소양호선착장이 있는 소양강댐정상행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11, 12번 버스입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오랜만에 버스를 탄 것 같아요. 평소에는 거의 지하철을 타다보니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낯선 일이에요. 소양호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소양댐이 정말 거대했어요. 굽이굽이 흐르는 물줄기도 정말 예뻤습니다. 왕복 40분 거리라는 댐정상길이 보여요. 청평사를 구경하고..
2021.11.21 -
남양주 물의 정원 나 홀로 트레킹
두물머리를 가볍게 둘러보고 물의 정원으로 출발합니다.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1- ※ 코로나 사태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중앙선 지하철을 타려고 회기역에 나왔습니다. 오랜만의 화창한 날씨에 집에만 있는 것이 아쉬워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가볍 moojikja.tistory.com 잔뜩 몰려왔던 먹구름이 사라지고 있어요. 무언가 좋은 느낌~ 두물머리와 물의 정원 사이 양수철교가 놓여있네요. 예전에는 기차가 달리던 철로였지만 중앙선 지하철이 개통한 후 남한강 자전거길의 일부로 쓰이는 곳입니다. 초여름 늦은 오후 은은한 햇살에 금빛으로 빛나는 남한강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기차로 자동차로 다니면 구경할 수 없는 풍경을 만나 뿌듯한 마음이에요. 육중한 철골 밑을 지나는 중....
2021.06.17 -
양평 두물머리 나 홀로 트레킹
※ 코로나 사태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중앙선 지하철을 타려고 회기역에 나왔습니다. 오랜만의 화창한 날씨에 집에만 있는 것이 아쉬워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가볍게 트레킹을 즐겨보려구요. 양수역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도 차도 정말 많네요. 혼돈의 카오스.. 자동차보다 두 다리가 더 빠르고 쾌적한 순간이에요 ; 대중교통을 이용한 덕분에 예쁜 풍경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휴일 관광지에 차를 가지고 나오면 이런저런 귀찮은 일들이 좀 있지요. 두물머리를 향해 걷는 길에 핑크색 예쁜 자전거대여점이 보여요. 자전거를 빌려타고 싶었지만 인파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좀 민폐일 것 같아서 다음 기회로 미뤄봅니다. 강변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맑은 하늘을 볼 수..
2021.06.15 -
능내역 폐역과 마재성지
운길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다산생태공원을 가던 중 잠시 시간을 내서 능내역 폐역에 들러보았습니다. 지도를 보니 능내역에서 다산생태공원까지 걸어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서요.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스케치 다산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능내역과 마재성지에서 잠시 놀다 이런저런 구경도 할 겸 걸어왔는데 생각보다 주변의 풍경이 별로였어요. 다음에는 그냥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능내 moojikja.tistory.com 능내역은 1956년에 영업을 시작한 오래된 간이역으로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과 함께 역에 열차가 정차할 일이 없어지면서 2008년 12월 29일에 폐역을 하고 인근의 운길산역으로 역사를 이전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옛 철로가 자전거도로로 바뀜으로써 자전거 동호인들..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