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4. 16:13ㆍ계절명소와 축제 행사
양주시 광사동의 나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일홍축제를 찾았습니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기가 조금 일러
만개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구절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꽃들이 활짝 펴
즐겁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이 올라간 후로는
구절초도 모두 망울을 터트렸을 것 같아요.
장미꽃밭부터 시작입니다.
화사하네요.
봄에 피는 장미와는 다른
스잔한 아름다움이 좋았습니다.
핑크뮬리도 곱게 물들기 시작했어요.
핑크뮬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예전보다 식재된 공간도 넓어진 듯 합니다.
백일홍이에요.
선명한 색이 참 고왔습니다.
댑싸리는 아직이에요.
축제의 주인공인 천일홍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천일홍을 줄이고
여러 꽃들을 심은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노란꽃밭이 보여요.
해바라기의 일종이라고......
이렇게 작은 해바라기도 있네요 ;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입니다.
올해도 구리 한강공원의 코스모스 소식이 없는데
이곳에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전망대에서 은은한 종소리가 울리고 있어요.
일단 올라봅니다.
전망대라고 하기 민망한
나즈막한 언덕이지만
공원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소소한 공연도 한창..
다시 꽃구경 중이에요.
강아지를 대리고 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양주에도 아파트가 참 많네요.
황화코스모스도 있어요.
조만간 물의 정원도 다녀와야 하는데
시간을 낼 수 있을지~
수수밭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수수..
예전부터 이름이 궁금했는데
가우라라는 꽃이었어요.
흰색 가우라도 있고~
핑크색 가우라도 있고~
해가 많이 잛아졌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이에요.
오후 햇살로 물든 핑크뮬리가
정말 예뻤습니다.
잠원 한강공원 속 그라스정원에서도
핑크뮬리를 구경할 수 있으니
한번 들러보세요.
하늘공원의 핑크뮬리밭도 유명하구요~
가족, 친구, 연인과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가을나들이삼아 들러볼 것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
날씨가 좋아서인지
저도 지난 번 방문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폐장시간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남아
짜증이 날법한 상황에서도
친절한 진행요원분들에게
감사를 남겨봅니다.
그리고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배차간격이 좀 긴 편 ;;
축제 중에는 조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조금 불편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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