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4. 15:07ㆍ사진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육신 공원을 구경하러 가던 중
잠시 걸음을 옮겨
동작구 흑석동의 효사정을 찾았습니다.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공원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노량진 인근에 볼 일이 있어 잠시 사육신공원에 들러보았습니다. 한강대교와 노량진역 언덕에 있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8번인 사육신묘를 가꾸어
moojikja.tistory.com
조용히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서요.
일단 올라봅니다.
꽃이 참 곱네요 ^^
2분만에 도착 ;
'효사정은 세종 대에 한성부윤과 우의정을 지냈던
노한(1376 ~ 1443)의 별서(別墅)이며
모친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지금의 한강변에 세워진 정자이다.
원래 세워진 정자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제가 한강신사를 세울 목적으로 소실되었으며
흑석동 지역의 개발화로 정자 자리에는
현재 서울 원불교회관이 세워졌으며
현존하는 정자는 1993년에 복원한 것으로
원래 자리보다 서쪽으로 옮겨진 것이다.' 라고 합니다.
효사정 (서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서울의 우수(경관) 조망명소 중 한 곳이에요.
그런데 강변으로의 풍경이 조금 심심 ;
강변의 풍경보다
곧 사라질 흑석동 주택가의 풍경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자의 그늘에 앉아 잠시 쉬는 중 ^^
근처에 살고 있다면
종종 들렀을 것 같아요.
창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이
무언가 새롭습니다.
지하철 역과 가까워
퇴근길에 커피를 들고
잠시 들러볼 것을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그런데 웬지 음주 흡연을 즐기는 청소년들이
많을 것 같은 느낌 ;
내려갑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사육신공원을 향해
출발이에요.
정자 주변에 학도의용병현충비도 있어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이런저런 루트를 짜서
도보여행을 다닐 계획입니다.
사육신공원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다시 한번 효사정에 들러보았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강변의 용산 야경을 남겨보았습니다.
흑석동 일대의 야경도 남겨보았습니다.
그런데 스냅사진들은 별 상관이 없지만
풍경사진들을 JPEG로 찍은 것에 대해서는
계속 후회 중이에요 ㅜㅜ
특별한 재미가 있는 곳은 못되었지만
가볍게 바람을 쐬기에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근처를 지날 일이 있다면
한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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