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하월곡동 오동공원 야경
2021. 7. 17. 16:58ㆍ사진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야경의 명소라는 성북구 하월곡동의
오동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근처 번동에
오동근린공원이라는 곳이 또 있어
헛걸음을 할 뻔 ;;
어쨌든 해가 질때 까지 시간이 남아
가볍게 산책을 즐겨보았습니다.
축구장이 있어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천연잔디를 깔면
관리가 많이 힘들겠지요?
깔끔한 농구코트도 있어요.
야구장도 있네요?
배드민턴 체육관까지~
인근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모두 갖춰진 공원이었습니다.
조금 더 걸어봅니다.
둘레길도 잘 만들어져있어요.
공원을 걸으며 자연스레 시야에 들어오는
주변의 소박한 풍경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전망이 좋은 주택에 산다면
옥상에서 지인들과
소소한 바베큐 파티를 자주 즐길 것 같아요.
오늘의 목적지
오동공원의 팔각정에 도착했습니다.
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이렇게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드물 것 같아요.
덕분에 동네사람들로 북적북적~
팔각정에도 올라와봤습니다.
아주 조금 더 멀리 보이는 느낌이에요.
오랜만에 시원한 풍경을 구경하니
답답했던 가슴이 뚫리는 기분이에요.
해가 지고 있습니다.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도시가 불을 밝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는 요즘이에요.
가볍게 운동도 되고
예쁜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오동공원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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