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행(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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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용산구 용산동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현재전시 특별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 2021.04.29.~2021.08.15. www.museum.go.kr 평소에 박물관은 재미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산책하기도 좋고 공원처럼 예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돼서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출발합니다 ^^ 한국 최대 규모의 박물관답게 곳곳에 여러 문화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담한 규모의 식물원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화분의 초화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중.. 꽃들이 곱네요. 청보리가 금빛으로 물들어갑니다. 놀이터도 있어요. 다양한 전시, 행사가 연중 무휴로 진행되는 곳이니 가족들의 소풍지로도..
2021.07.06 -
성북천 소소한 풍경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퇴근 중 한성대입구역에 들렸습니다. 멀리 나폴레옹과자점이 보이는 중.. 사라다빵이 먹고 싶어졌어요 ;; 본래는 성북동에서 칼국수를 먹고 길상사나 심우장 북정마을을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성북천을 걸어보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어요. 일단 출발합니다. 그런데 성북천 주변으로도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네요. 코로나 이후로 간단한 모임도 갖기 어려워진 요즘 초여름 저녁 천변의 야외테이블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잔잔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 천변으로 내려갑니다.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저와 같은 오리를 만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산책을 즐기고 있어요. 성곽길과 어우러진 성북동의 오밀조밀한 풍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6월의 노란..
2021.07.06 -
창신동 벽화와 문구완구시장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창신동 골목길을 걷는 중이에요. 인근에 볼 일이 있었는데 마침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나와 창신동의 벽화들을 구경하고 사진도 몇장 남겨보려구요. 창신동 곳곳에 벽화들이 그려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당고개길이라는 곳을 들러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화마을이 유명해지고 난 후 서울의 낙후된 지역마다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너무 많은 벽화가 그려진 것 같아요. 사업의 결과는 모두가 알고 있는 그대로 ; 종로구 이화동 이화마을 ※ 2018년 가을의 사진입니다. 충동적으로 구매한 새 카메라의 테스트를 위해 이화마을 찾았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한참 사진을 멀리하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오니 많이 어색하네요 ; 이 moojikja.tistory.com ..
2021.07.02 -
명동 만화의 거리 재미로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명동역 3번출구에 나왔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450미터 언덕에 우리를 웃고 울리던 만화의 주인공들과 만날 수 있는 재미로라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고 해서요. 퍼시픽호텔의 왼쪽 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친절하네요 ^^ 만화의 거리라는 것을 알리는 여러 그림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나애리, 이 나쁜 계집애!" 골목길 담장 예쁘고 귀여운 벽화들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어릴적 만화를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은 탓인지 모르는 캐릭터가 너무 많아 슬퍼지네요 ㅜ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그린 오기사라는 분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어요. 골목길이 참 좋았습니다. 근처에 여대가..
2021.06.30 -
남양주 물의 정원 양귀비 풍경
남양주 물의 정원의 양귀비꽃입니다.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교통도 편리하고 6월 중순까지 예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2- 두물머리를 가볍게 둘러보고 물의 정원으로 출발합니다.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1- ※ 코로나 사태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중앙선 지하철을 타려고 회기역에 나왔습니 moojikja.tistory.com
2021.06.17 -
남양주 물의 정원 나 홀로 트레킹
두물머리를 가볍게 둘러보고 물의 정원으로 출발합니다.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1- ※ 코로나 사태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중앙선 지하철을 타려고 회기역에 나왔습니다. 오랜만의 화창한 날씨에 집에만 있는 것이 아쉬워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가볍 moojikja.tistory.com 잔뜩 몰려왔던 먹구름이 사라지고 있어요. 무언가 좋은 느낌~ 두물머리와 물의 정원 사이 양수철교가 놓여있네요. 예전에는 기차가 달리던 철로였지만 중앙선 지하철이 개통한 후 남한강 자전거길의 일부로 쓰이는 곳입니다. 초여름 늦은 오후 은은한 햇살에 금빛으로 빛나는 남한강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기차로 자동차로 다니면 구경할 수 없는 풍경을 만나 뿌듯한 마음이에요. 육중한 철골 밑을 지나는 중....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