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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예전부터 들러보리라 마음먹고 있던 운길산 수종사에 올라보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운길산역을 찾았습니다. 장어집이 참 많네요. 집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한시간을 조금 넘긴 동안에 구름이...... ㅜㅜ 그래도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코스모스도 활짝 금빛으로 물든 벼이삭에 상쾌한 기분입니다. 어느새 가을이에요. 수종사로 가는 길 물의 정원이 보입니다. 이맘때면 황화 코스모스가 장관이었다고......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코스모스를 모두 베어버린것 같아요. 남양주 물의 정원 양귀비 풍경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이라는 공원입니다. 지하철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들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물의 정원이라는 이 mo..
2020.10.14 -
잠원 한강공원 이모저모
오랜만에 잠원 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공원 속 그라스 정원에서 핑크뮬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한강의 바람도 시원했구요. 코로나가 조금 진정세에 들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강변에 자리를 잡고 소풍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서울웨이브라는 못보던 건물도 생겼어요. 강변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이나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집으로 돌아와 검색을 해보니 여러가지 전시가 열리는 아트센터라고 합니다. 괜찮은 전시가 있을때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쨌든 오랜만에 찾은 한강이니 핑크뮬리 구경 전 강변을 걸어보기로 결정~ 한남대교를 지나는 중 입니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여요. 아담한 레스토랑도 있네요. 저녁이면 굉장히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
2020.10.11 -
하늘공원 억새축제 풍경
※ 2019년 10월 26일의 사진입니다. 억새축제가 열리는 상암동의 하늘공원을 찾았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 인파를 해치고 공원에 도착.. 가을꽃 코스모스가 활짝입니다. 강변에 조성된 대규모의 코스모스 군락과는 다른 예쁨이 있는 것 같아요. 망울을 터트린 억새도 금빛으로 물드는 중 역시 가을엔 하늘공원이지요~ 한결같은 핑크뮬리의 인기~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구요. 그런데 핑크뮬리밭은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작은 듯 했어요. 핑크뮬리밭 바로 옆에는 댑싸리 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었습니다. 댑싸리나무는 핑크뮬리 옆에 있는 경우가 많아 항상 주인공의 자리를 빼앗기는 것 같아요 ㅜㅜ 예쁘기만한데~♡ 전망대 구경 중.. 가을 오후의 은은한 햇살이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고~ 하늘공원의 랜..
2020.10.08 -
구리 한강공원 코스모스 풍경
※ 2019년 9월 23일의 사진입니다. 가을꽃 코스모스를 만나고 싶어 구리 코스모스 축제의 준비가 한창인 구리 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일 것 같아 몇일 미리 들려보기로 결정. 그런데 아직 망울을 터트리지 않은 코스모스가 많이 보였습니다. 약간 아쉬운 순간이에요. 하지만 만개한 여러 꽃들을 구경할 수 있어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예쁘네요~ 서울과 근교의 가을 꽃 축제 중에서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최고일 것 같아요. 커다란 호박이 주렁주렁 열린 터널 속 그늘이 아직은 따사로운 가을 햇빛을 막아주었습니다. ♡ 내년에는 꼭 코스모스가 만개한 시기에 구리 한강공원을 찾자고 다짐 중.. 그런데 그 내년은 코로나 때문에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ㅜㅜ 2021년은 코스모스가 함..
2020.10.06 -
구리 한강공원 이모저모
※ 2019년 9월의 사진입니다. 초가을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 구리 한강공원을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구리역에서 한강공원 앞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는 없는 것 같아요. 구리 한강공원과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린 것인데...... 몹시 당황 중 ;; 어쨌거나 도착은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다닐땐 몰랐는데 공원이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었네요. 서울의 한강공원과 다르게 이곳저곳 공사현장도 보이고 정비도 조금 덜 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유유히 흐르는 청량한 물줄기가 좋았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도 멋있었어요. 어렸을때 소풍을 가면 잔디밭에서 수건돌리기를 하고 놀던 기억이 나요 ㅜㅜ 아담하고 예쁜 구리암사대교 통통배도 지나갑니다. 한가한 휴일 연차를 쓰고 청평사나 신시모도에 가봐야겠어요. 웬지 ..
2020.10.04 -
사직동 성곡미술관
도심속에 숨겨진 명소 종로구 사직동의 성곡미술관입니다. 이곳은 쌍용그룹의 창업자인 성곡 김성곤 선생이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우리나라의 미술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 1995년에 설립한 미술관이에요. 또, 미술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미술관 속 카페 찻집이 무척 유명한 곳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커피맛이 좋았습니다 ^^ 아담한 카페도 예뻤습니다. 미술관 정원에 전시된 다양한 조각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중.. 미루고 미루다 가을철에 방문했는데 아름다운 단풍과 넓은 정원에 깜짝 놀란 기억이 납니다. 정원 속 오솔길 나무데크의 삐걱거리는 소리가 깊어가는 가을과 잘 어울렸어요. 바스락거리는 낙엽도 밞아봤구요. 친구..
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