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1. 15:35ㆍ사진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 코로나 사태 전 10월 말의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북서울 꿈의 숲을 찾았습니다.
멀리 단풍 명소로 여행을 떠날 여건이 안돼
가까운 북서울 꿈의 숲으로......
출발합니다.
곱네요 ^^
억새도 금빛 망울을 터트렸어요.
이번 주말엔 하늘공원으로~
가을 오후의 은은한 햇살도 좋았습니다.
공원에 사람이 별로 없어요.
이곳이 아무래도 교통이 불편한 편이라......
덕분에 호젓하게 산책도 하고
고즈넉한 시간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창녕위궁재사라는 곳이에요.
수수한 한옥과 가을 풍경이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예전에는 북서울 꿈의 숲도
서울의 여러 유명한 공원들처럼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이렇게 예쁜 공원이 텅 빈 듯 해
많이 아쉬웠어요.
북서울 꿈의 숲 자리에 드림랜드가 있던 시절
이곳으로 소풍을 왔던 기억도 남아있는데...... ㅜㅜ
멀리 전망대가 보여요.
올라봅니다.
해가 많이 짧아졌어요.
^^
엘리베이터처럼 생긴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처럼 생긴 엘리베이터인가?..
전망대 속에 작은 도서관이 있네요.
책은 많지 않지만
읽을만한 책을 챙겨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올라갑니다.
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의 옥상을
개방한 적도 있다던데
항상 공사나 이런저런 일들로
올라본 적이 없어요.
오늘도 마찬가지..
그래도 유리창 너머로
꽤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겠어요.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내년 즈음 다시 자차를 장만하면
작업도 하고 산책도 하러
한번씩 찾고 싶은데
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어요 ;
인근에 살고 있는 분들은
가볍게 가을 나들이 삼아
한번 들러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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