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자유여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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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스케치
다산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능내역과 마재성지에서 잠시 놀다 이런저런 구경도 할 겸 걸어왔는데 생각보다 주변의 풍경이 별로였어요. 다음에는 그냥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능내역 폐역과 마재성지 운길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다산생태공원을 가던 중 잠시 시간을 내서 능내역 폐역에 들러보았습니다. 지도를 보니 능내역에서 다산생태공원까지 걸어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서요 moojikja.tistory.com 그래도 늦은 오후 강변의 시원한 바람에 상쾌한 기분입니다. 날씨는 조금 아쉬웠지만요...... ㅜㅜ 평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은 사람들도 많고~ 남양주 일대가 교통도 편리하고 경치도 좋고 서울 사람들이 가볍게 들러보기엔 정말 괜찮은 곳 같아요. 잠시 물멍 중..
2021.05.29 -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예전부터 들러보리라 마음먹고 있던 운길산 수종사에 올라보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운길산역을 찾았습니다. 장어집이 참 많네요. 집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한시간을 조금 넘긴 동안에 구름이...... ㅜㅜ 그래도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코스모스도 활짝 금빛으로 물든 벼이삭에 상쾌한 기분입니다. 어느새 가을이에요. 수종사로 가는 길 물의 정원이 보입니다. 이맘때면 황화 코스모스가 장관이었다고......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코스모스를 모두 베어버린것 같아요. 남양주 물의 정원 양귀비 풍경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이라는 공원입니다. 지하철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들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물의 정원이라는 이 mo..
2020.10.14 -
춘천 MBC를 찾아서
소양강 의암호 트래킹 후 다시 한번 춘천을 찾았습니다. 춘천 소양강 의암호 나 홀로 트래킹 폭우가 쏟아지는 오전 춘천행 경춘선 열차을 타기위해서 청량리역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일기예보를 믿어보기로...... 남춘천역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하늘은 흐림 �� moojikja.tistory.com 오늘의 목적지는 춘천MBC지만 지난 번 춘천 방문때 소양강 처녀를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조금 돌아가더라도 춘천역에서 하차 후 소양강 처녀상을 구경하고 춘천 MBC를 방문하기로 결정했어요. 소양강 처녀를 만나러 가는 길 춘천대교가 너무 멋졌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아요~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도 있네요. 공원이라기보다는 강변에 조성한 아담한 기념공간이에요. 6.25와 월남전....... 이런..
2020.08.28 -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의 명소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소양강 처녀상 옆에 있어요~ 춘천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일이지도...... 전체 길이는 174m에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 바닥은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 깔아 안전성을 더한 국내 최장의 스카이워크 시설이라고 합니다.성을 더했다. 이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고요~ 입장권 발매시 춘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천원의 춘천사랑상품권을 주고 있어요. ※ 제가 방문한 날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입장권을 끊지 않아도 스카이워크 입장에 제한은 없었습니다. 스카이워크 바닥에 비친 구름이 예쁜 날이었어요. 구름을 밞고 하늘을 걷는 기분 ♡ 스카이워크에서 바라 본 소양강 일대의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기에 길게 구경하는 것은 무리 ㅜㅜ 조심스럽게 걸어..
2020.08.24 -
춘천 의암호 나 홀로 트레킹
폭우가 쏟아지는 오전 춘천행 경춘선 열차을 타기위해서 청량리역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일기예보를 믿어보기로...... 남춘천역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하늘은 흐림 ㅜㅜ 그래도 서울과 다른 공기에 상쾌한 기분이에요. 낮게 가라앉은 구름에 묻힌 춘천의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맑은 하늘을 보지 못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중.. 오늘 계획은 꽃돼지분식에 들려 떡볶이를 먹고 공지천을 따라 소양강변으로 나서 도보로 소양강 스카이워크까지 이동 그리고 다시 강변을 따라 의암호 스카이워크까지 트래킹을 즐긴 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에요. 꽃돼지분식의 떡볶이는 어릴때 먹던 맵지않고 달달한 그 맛이었습니다. 10~20대 분들께는 익숙하지 않은 맛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추억이라는 ..
2020.08.23 -
경춘선 김유정역
경춘선 지하철을 타고 춘천으로 놀러가던 중 김유정역에 들러보았습니다. 김유정역의 구역사를 예쁘게 꾸며놓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고 날씨도 좋아서 사진이라도 몇장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한옥풍으로 지은 김유정역의 신역사입니다. 더 멋있는 건물이 되려면 시간이 지나 세월의 흔적이 더해져야...... 신역사의 바로 옆에 (구) 김유정역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 ♡ 규모는 작지만 잘 꾸며놓은 공원같은 공간입니다. 사슴가족도 있네요~ 아기사슴의 눈이 유난히 초롱초롱 화단에 물을 주는 역장님도 있구요. 오래된 역사와 낡은 기차에 특별한 추억은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 알 수 없는 그리움과 애틋함이 느껴집니다. 가능하다면 가끔씩 특별한 날에 춘천행 무궁화호 기차를 운행하는 행사를 가져보는..
202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