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타임머신을 타고 먼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서울 암사동의 선사유적지입니다.

정식 명칭은 서울 암사동 유적인데

이름을 보고 무슨 유적인지 알 수 없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어쟀든 이곳은 한강을 중심으로

어로와 채집 생활을 하며 살았던

신석기시대 사람들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입니다.

또, 유적에 남겨진 인류의 흔적과

빗살무늬토기 문화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 중이에요.

그런데 한반도의 선사시대에

켄타우로스가 살고 있었......

웅골리언트까지 !!!

여러모로 살기 힘든

선사시대였을것 같습니다 ㅜㅜ

그리고 박물관도 있어요.

평소에 박물관은 대충대충 훑어보곤 했는데

재미있는 전시물이 많아서

즐겁게 관람한 것 같습니다.

시간의 길도 지나보고요~

선사인들이 사냥 중이에요.

오늘 저녁은 맷돼지구이

그리고 토끼탕입니다.

사슴아 빨리 도망쳐~~~

성인 500원 어린이 300원이라는

저렴한 입장료를 생각하면

큰 불만없이 구경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잔디밭의 그늘진 곳에 자리를 펴고 앉아

김밥과 사이다를 먹고 싶어졌어요.

평소에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 도 있지만

10월에 열리는 강동 선사문화축제 중에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행사와 전시가

더해진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현재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휴관 중일 수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