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동 매봉산 팔각정 야경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언제나처럼 길을 헤매이고 있습니다.

옥수동의 매봉산 팔각정을 찾는 중인데

이곳이 응봉산근린공원의 일부로

혹은 매봉산공원의 일부로

G와 D포털에 각각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요.

N포털에는 매봉산팔각정을 검색하니

무려 응봉동의 응봉산팔각정을 찾아주는 중 ;

어쨌든 길은 찾은 것 같습니다......

이제 걷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남산타워 아파트를 지나고 있습니다.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걷기 좋은 곳이었어요.

꽃이 예뻤습니다.

포실포실

쉬기 좋은 그늘도 준비되어 있어요.

^^

매봉산팔각정에 도착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 날이었어요.

사실 일정을 미루고 싶었지만

오늘이 아니면 언제 다시 시간을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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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일대가 한눈에 펼쳐지는

조망의 명소라고 해서

오랜만에 야경사진을 남기려고 찾아왔는데

우울한 마음이에요.

 

그래도 야경을 위해 찾아온 곳이니

저녁시간까지 기다려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해가 지고 있어요.

인근 주민들의 많이 나왔습니다.

한강의 야경을 감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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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ㅜㅜ

그래도 완전히 해가 지고 나서는

조금 더 예쁜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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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나름대로는 나쁘지 않은 나들이였어요.

 

그리고 며칠 후

다시 매봉산팔각정을 찾고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특별한 약속도 없고~

남산타운 아파트를 또 지나고 있어요.

여름 저녁 햇살이 정말 좋았습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화창한 날씨 덕분에

훨씬 더 상쾌한 기분이에요.

선명한 시야~

깨끗하네요.

그런데 팔각정이 동쪽을 보고 있어

저녁하늘이 조금 심심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아침 일찍 매봉산에 올라

일출풍경을 구경하고 싶어졌습니다.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여름저녁 가볍게 운동삼아 들러볼 것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모기가 정말 많다는 것도

꼭 기억해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