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2021. 10. 6. 16:36사진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초가을 화창한 날씨 속에서

북한산둘레길의 제1구간인

소나무숲길을 걷고 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둘레길 | 국립공원공단

바람이 흔들고 간 소나무 가지는 짙은 솔향기를 떨구고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자태가 신령스럽기까지한 소나무. 그 소나무가 빼곡한 이 길은 넓고 완만하여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이 구

www.knps.or.kr

소나무숲길이 있는 우이동 일대가

등산이나 트레킹 코스로도 좋고

괜찮은 식당과 카페도 많은 곳인데

집과 가까워서인지

오히려 자주 찾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간만에 카메라를 챙겨

둘레길의 1구간인 소나무숲길과

2구간인 순례길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출발이에요.

숲길의 초입

널직한 공터가 있네요.

기록적인 저출산에 코로나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구경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뒤로하고

숲속으로 진짜 출발이에요 ;

잘 정비된 길이 좋았습니다.

울창한 녹음이 좋았습니다.

녹음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이

정말 좋았습니다.

정성으로 가꾼 수목원도 좋지만

자연 그대로의 숲이

훨씬 더 예쁜 것 같아요.

계속해서 걷는 중..

오르락내리락 재미있어요.

피톤치드향에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이런 쉼터가 있다는 것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0월 중순인데

단풍을 구경할 수 없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어요.

올해는 단풍이 곱게 물든 날을 골라서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약수터에서 목을 축였습니다.

그냥 걷고 있어요......

1구간의 숲길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 주택가를 지나 솔밭근린공원으로~

주택가로 내려오니 가을이 한창이에요.

재태크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런 동네도 좋지 않나요?

북한산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이 끝나는 솔밭근린공원입니다.

 

솔밭근린공원

솔밭근린공원은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소나무 숲공원이다.

korean.visitseoul.net

이런 곳이라고......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 코스였어요.

1코스만 걷는다면 조금 심심 ^^

이제 2코스인 순례길로 출발합니다.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

북한산 둘레길의 1구간인 소나무숲길을 걷고 2구간인 순례길로 출발합니다. 소나무숲길과 순례길 모두 둘레길 중 짧은 구간에 속해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솔밭근린공원 주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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