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 코로나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천일홍축제가 열리는

양주시 광사동의 나리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나리공원이 아닌 나리농원이

이곳의 진짜 이름인 것 같아요.

하지만 모두 나리공원이라고 부르고 있어

저도 그냥 나리공원이라고 하는 것으로 ;

천일홍축제인 만큼

예쁜 천일홍이 가득했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축제장을 찾아왔는데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에

속이 좀 상했지만요.

어쩌면 축제의 주인공인 천일홍보다 더 유명한

핑크뮬리밭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넓진 않은데

다른 곳의 핑크뮬리보다 곱게 물든 느낌이에요.

댑싸리나무가 핑크뮬리 옆에 자리를 잡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을꽃 코스모스도 있네요.

이 핑크색 꽃도 장미인가요?

아마도 칸나라는 꽃..?

꽃맹탈출을 위해 노력 중인데

많이 어렵습니다 ^^

수세미가 탐스러웠어요.

연꽃군락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날씨 탓이 크겠지만

넓은 도로와 아파트단지

그리고 공장사이에 공원이 있어

조금 황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처에 꽃구경을 하고 들려볼 만한

맛집이나 카페가

별로 보이지 않는 것도 아쉬웠어요.

그래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놀기엔

정말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올해는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일일입장객을 9000명까지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예약 :: 2021 양주시 나리농원 사전 예약

특히 애인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