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동 용마폭포공원
2020. 5. 28. 15:18ㆍ사진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공폭포를 만날 수 있는 곳
중랑구 면목동의 용마폭포공원입니다.
이곳은 1988년까지 채석장으로 쓰이며
다이니마이트로 캐낸 돌을 부숴서
도로 포장에 쓰이던 아스콘을 생산한던 곳이었어요.
하지만 지난 1993년 용마돌산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후
인공폭포와 연못,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쉼터가 된 공원입니다.
깎아지른 산벽의 흔적이 과거 채석장의 아련한 기억을 보여줍니다.
중앙 폭포의 폭이 조금 넓었다면 훨씬 더 멋진 폭포가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나라 관광지의 유명한 자연폭포 중에서
이보다 더 큰 규모의 폭포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우리나라의 유명한 폭포들은
직접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어쨌든 무더위에 운전대를 잡기도 귀찮은 계절이 오면
지하철을 타고 용마폭포공원을 찾아
시원한 물줄기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피서가 될 것 같습니다.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아파트숲에 둘러 쌓여있지만
미세먼지만 없다면 시원한 풍경도 감상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산업화 시대의 흔적들을 구경하며
아차산까지 트래킹드 즐길 수 있고요~
또, 공원에는 클라이밍장과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간이수영장도 운영된다고 하니
가벼운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용마폭포공원도 리스트에 담아 둘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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