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생태공원

2021. 4. 10. 15:44사진으로 떠나는 서울여행

※ 코로나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초여름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강동구 길동의 길동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고

입장인원도 제한되어 있어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명소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서요.

 

길동생태공원

이전으로 다음으로 공원소개 탭컨텐츠 소개 길동생태공원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생태공원입니다. 도심 속 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종 다양성을 높이기

parks.seoul.go.kr

※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예약 메뉴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공원입장 예약 및 취소를 할 수 있습니다.

공원의 울창한 수목 사이를 걸어보았습니다.

예쁜 꽃과 나무로 꾸민 수목원을 걷는 것과

분명히 다른 느낌이에요.

공원 곳곳에서 작은 텃밭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은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물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공원의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당연한 선택일지도 모르겠어요.

짙은 녹음 속에서

공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뱀이 살고 있네요...... ㅜㅜ

청보리가 금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조류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계절 탓인지 새들을 구경할 순 없었습니다.

길가에 무심하게 피어있는 꽃들이 예뻤습니다.

깨끗한 공원에 사는 나비이기 때문일까요?

유난히 고운 빛깔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이 부담스러운

요즘같은 시기에

더욱 추천하고 싶은 나들이 장소였어요.

6월에도 단풍이 ;;

반딧불이가 살고 있다는 습지도 구경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공원이 6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와 만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아요.

해마다 6월이면 공원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어찌될런지~

저녁이면 모기가 정말 많겠다는 생각 중..

강북 끝에서 강동 끝까지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힘들게 찾아왔는데

그 시간과 노력이

조금도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친구, 가족과 꼭 한번 들러보시길...... ^^

그리고 길동생태공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찾을 수 있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도

꼭 함께 들러보세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코로나 이전에 촬영해 놓은 사진입니다. 길동생태공원을 구경하고 시간이 남아 공원과 가까이 있는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 들러보았습니다. 강동구 길동생태공원 ※ 코로나 이전에 촬영한

moojikj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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