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벚꽃 풍경

※ 코로나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

오랜만에 강남에서 볼일을 보다

벚꽃을 구경하려고 양재천에 들러보았습니다.

천변으로 들어서기 전

길가에서 곧게 솟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과

만날 수 있었어요.

단풍철에 들러본다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쁜 진달래꽃들 ^^

좋은 동네는 인도에 나무가 깔려있네요 ;;

보도블럭보다 훨씬 걷기 좋은......

어쨌든 양재천 진입~

벚꽃이 만개한 시기를 지나 방문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예쁜 풍경을

즐길 수 있었지만요~

이름을 모르는 꽃과 나무가 너무 많다는 것이

항상 아쉽습니다.

조만간 식물도감이나

비슷한 종류의 책을 한권 봐야겠어요.

잠시 길가로 나와

다시 한번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을 구경해봅니다.

주변에 유명한 와인바들이 많이 있지요.

그런데 가볼 일은 없을 것 같..... ;;

다시 양재천으로~

양재천의 보행로는 쿠션감이 있어요.

어르신들이 산책을 할때

관절에 무리가 확실히 덜 갈 것 같습니다.

다들 마스크없이 봄날을 즐기던 시절 ㅜㅜ

한살두살 나이가 늘어갈수록

붐비는 벚꽃축제장보다

한가롭게 꽃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좋아지고 있어요.

주변의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한가롭게 꽃구경 중 ^^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벚꽃철 양재천 주변에서 볼일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