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를 찾아서

2020. 8. 28. 17:39이곳저곳 자유여행

소양강 의암호 트래킹 후

다시 한번 춘천을 찾았습니다.

 

춘천 소양강 의암호 나 홀로 트래킹

폭우가 쏟아지는 오전 춘천행 경춘선 열차을 타기위해서 청량리역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일기예보를 믿어보기로...... 남춘천역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하늘은 흐림 ��

moojikja.tistory.com

오늘의 목적지는 춘천MBC지만

지난 번 춘천 방문때

소양강 처녀를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조금 돌아가더라도

춘천역에서 하차 후

소양강 처녀상을 구경하고

춘천 MBC를 방문하기로 결정했어요.

소양강 처녀를 만나러 가는 길

춘천대교가 너무 멋졌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아요~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도 있네요.

공원이라기보다는 강변에 조성한

아담한 기념공간이에요.

6.25와 월남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편히 쉬세요.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겨울연가의 흔적

최지우는 우는 연기를 할때

정말 예뻤던 것 같아요.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도착했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춘천대첩기념 평화공원

춘천의 명소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소양강 처녀상 옆에 있어요~ 춘천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일이지도...... 전체 길이는 174m에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 바닥은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

moojikja.tistory.com

무슨 물고기일까요?

쓸데없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춘천도시공사의 홈페이지에도

그냥 물고기상이라고만 되어있어요.

어쨌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서

이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가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소양강처녀상의 사진이 없어서

잠시 들린 것인데

정말 잘 온 것 같아요.

다음 춘천 방문 때에는

오리배도 한번 타보기로 결정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은데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ㅜㅜ

그리고 버스를 타고 공지천에 왔어요.

여기서 춘천 MBC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그런데 이럴땐 브롬톤같은 폴딩자전거를

한대 장만하고 싶어집니다.

평일에도 지하철에 싣고 다닐 수 있고~

버스를 타지않고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라이딩도 할 수 있고~

무릎 부상 후 로드는 쉬고 있지만

브롬톤 정도는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인 

춘천 MBC에 도착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춘천호수별빛축제의

기간 중이었네요 ;;

코로나때문에 축제가 열리려나?

축제때문에 온 게 아닌데......

다행이 방송국에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때문에 

축제가 취소되거나

규모가 축소된 것 같아요.

(문의나 진행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

 

호수별빛나라

춘천문화방송주식회사(春川文化放送株式會社) (춘천MBC)는 강원도 영서 북부지역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TV·라디오 방송국입니다.

chmbc.co.kr

 

그리고 오늘의 진짜 목적지인

춘천 MBC 이마트24 편의점입니다.

1+1으로 캔커피 두병을 마셨구요.

초저녁 잔잔한 여름바람 아래서

의암호를 구경했습니다.

해가지네요.

창문넘어 조명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야근하는 방송국 직원분이 있었을지도......

이런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편의점이

대한민국에 또 있을까요?

방송국 건물 안에 카페가 있지만

굳이 카페를 가야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의미없는 방송국 편의점 구경이라는

포스팅은 이렇게 끝나가구요.

이제 의암호를 따라 집으로 출발이에요~

오늘 하루도 잘 놀았습니다.

가을이 오고 코로나가 진정이 되면

의암호와 청평사의 단풍을 구경하러

다시 춘천을 찾아봐야겠어요.

 

'이곳저곳 자유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스케치  (0) 2021.05.29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0) 2020.10.14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0) 2020.08.24
춘천 의암호 나 홀로 트레킹  (1) 2020.08.23
경춘선 김유정역  (0) 202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