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스케치

2021. 5. 29. 14:29이곳저곳 자유여행

다산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능내역과 마재성지에서 잠시 놀다

이런저런 구경도 할 겸 걸어왔는데

생각보다 주변의 풍경이 별로였어요.

다음에는 그냥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능내역 폐역과 마재성지

운길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다산생태공원을 가던 중 잠시 시간을 내서 능내역 폐역에 들러보았습니다. 지도를 보니 능내역에서 다산생태공원까지 걸어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서요

moojikja.tistory.com

그래도 늦은 오후

강변의 시원한 바람에 상쾌한 기분입니다.

날씨는 조금 아쉬웠지만요...... ㅜㅜ

평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은 사람들도 많고~

남양주 일대가 교통도 편리하고 경치도 좋고

서울 사람들이 가볍게 들러보기엔

정말 괜찮은 곳 같아요.

잠시 물멍 중..

여러가지 불편이 따르겠지만

강변의 전원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공원을 걸어봅니다.

구불구불 오솔길이 재미있어요.

은은한 햇살 아래 꽃들도 예뻤습니다.

무언가 사연이 있는 나무인가요?

다시 강변으로 나왔습니다.

포토존에도 좋은 말씀이 있어요.

공원 곳곳에서 다산 정약용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강변의 억새가

장관을 이룰 듯 ^^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핀이......

펜탁스와 작별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강변의 산책로도 걸어봅니다.

흐린 날씨와 미세먼지 ;;

화창한 날을 골라

다시 한번 공원에 들러봐야겠어요.

그런데 주변의 물의 정원이나 두물머리 등등

좋은 곳이 많아서

언제나 다시 공원을 찾게 될 지 모르겠어요.

산책로에 조명도 들어오네요.

벌레가 무섭지 않다면

여름 저녁 애인과 오붓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강변에는 금계국이 가득~

전망대도 있어요.

빙글빙글 돌아 올라봅니다.

볼트와 너트를

살짝 풀러보고 싶어졌어요 ;;

조금......

아주 조금 더 멀리 볼 수 있는 전망대였어요.

오늘 하루도 저물어갑니다.

두물머리와 물의 정원 등등

주변의 여러 명소보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었어요.

가족, 친구, 애인과 소풍삼아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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