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명소와 축제 행사(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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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물의정원 황화코스모스 풍경
제습함 속에서 푹 쉬고 있던 카메라를 들고 운길산역을 찾았습니다. 물의 정원의 황화코스모스가 한창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서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연차가 많이 남아 붐비는 주말을 피해 꽃구경을 나온 것인데 오랜만의 나들이에 설래이는 마음이에요. 괜히 역앞 강변에도 살짝 내려와보고~ 이런 경치를 보면서 라이딩을 즐겼어야 하는데 중랑천과 한강만 돌며 로드를 출퇴근의 도구로만 사용하던 것이 아쉬웠어요. 지금은 무릎부상으로...... ㅜㅜ 이제 물의정원으로 출발이에요. 날씨가 좋네요. 그런데 물의정원에도 연꽃군락지가 많이 보였습니다. 근처 두물머리의 연꽃을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어 올해는 꼭 들려보려고 했는데 벌써 가을이에요. 양평 두물머리 나 홀로 트레킹 ※ 코로나 사태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른한 토요일..
2021.09.17 -
남양주 물의 정원 양귀비 풍경
남양주 물의 정원의 양귀비꽃입니다.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교통도 편리하고 6월 중순까지 예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2- 두물머리를 가볍게 둘러보고 물의 정원으로 출발합니다. 두물머리에서 물의 정원까지 -1- ※ 코로나 사태 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중앙선 지하철을 타려고 회기역에 나왔습니 moojikja.tistory.com
2021.06.17 -
중랑장미공원 서울장미축제
퇴근길 잠시 시간을 내서 태릉입구역 인근의 중랑장미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장미축제의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6호선 환승이 귀찮아 석계역에서 걸어오다 조금 어리버리...... 길눈이 어두워 큰일이에요. 어쨌든 도착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공식행사와 전시시설 없이 축제가 진행된다고...... 그래도 지역축제의 행사나 전시에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해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장미축제에 장미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생각...... 묵동천변에 장미가 가득이에요. 시든 장미가 많았던 것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꽃구경이 즐거웠어요. 오후의 따듯한 햇살 아래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모두 즐거워보였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 마스크 없이도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바라..
2021.06.07 -
동국대학교 연등 풍경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장충단공원을 둘러보고 난 후 부처님 오신 날 준비가 한창인 동국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중구 장충동 장충단공원 ※ 코로나 사태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동국대학교의 연등을 구경하려다 시간이 조금 남는 것 같아 캠퍼스의 바로 옆 장충단 공원에 들러보았습니다. 역사문화자 moojikja.tistory.com 동국대학교의 연등 풍경이 무척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서요. 불을 밝힌 연등을 구경하러 저녁에 들러볼까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험악한 인상의 아저씨가 카메라를 들고 어두운 캠퍼스를 배회하는 것도 좋은 그림이 아니라는 생각에 늦은 오후 캠퍼스를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불교 계통의 대학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문득 ..
2021.05.10 -
서울 창포원 붓꽃 풍경
※ 코로나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른한 봄날 오후 카메라를 들고 도봉구 도봉동의 서울 창포원을 찾았습니다. 서울창포원 붓꽃이 가득한 특수 식물원이자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서울창포원’ #서울쉼터 #서울공원 #서울산책로 #서울숲길 --> 리플렛 다운로드 --> 이전으로 다음으로 parks.seoul.go.kr 집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매년 5월이면 공원을 가득 메운 붓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서요. 오랜만에 찾은 공원의 바로 옆 평화문화진지라는 새로운 공간이 생겼네요. 평화문화진지 공지사항 [공고] 평화문화진지 4기 입주작가 모집 공고 평화문화진지 4기 입주작가 모집 공고 평화문화진지는 2021년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술가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평화문화 culturebunker.or...
2021.04.16 -
우이천 벚꽃 풍경
※ 코로나 이전의 사진입니다 ^^ 벚꽃을 구경하려고 도봉구 쌍문동의 우이천을 찾았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도 우이천은 처음 찾아본 것 같아요. 생각보다 훨씬 길고 넓은 하천과 가득 심어진 벚나무들 ^^ 특히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가 많아 탐스럽게 맺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축제도 열리고 있어요. 잠시 인파에 섞여 노래자랑을 구경해봤습니다. 아직 개나리도 한창이에요. 긴 겨울이 끝나고 벚꽃과 함께 찾아온 따듯한 봄날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항상 곁에 있지만 평소에는 잊고 지내던 소소한 행복에 대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에요. 진달래가 벚꽃의 뒤를 이어서 천변을 물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지고 있어요. 동행한 친구와 주변의 칼국수 맛집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202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