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소소한 풍경

퇴근길 시간을 내서

잠시 명동성당에 들러보았습니다.

명동대성당

매년 12월이면 연례행사처럼 들려오던 곳인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첫 방문이네요.

12월의 명동성당

위드코로나를 시행한 후

확진자가 폭증 중인 요즘이지만

많은 사람이 명동성당에서

12월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연말에 회식도 모임도 없이

집으로 바로 돌아가는 것도

조금 서글픈 일 같아요.

가볍게 성당구경 정도는...... ^^

그런데 성당을 밝히는 조명이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나무마다 예쁜 조명이

가득했는데...... ㅜㅜ

명동성당의 소소한 풍경입니다.

내년에는 정말 코로나 없는 세상이 되야 할텐데

걱정이에요.

캐롤도 축제도 없는 12월

명동성당에 한번 들러볼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