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벚꽃 풍경

※ 코로나 이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

벚꽃철을 맞이하여

회기동의 경희대학교를 찾았습니다.

경희랜드라는 별칭이 가지고 있을 만큼

벚꽃과 어우러진 캠퍼스의 풍경이 예쁜 것으로

유명한 곳이라서요 ^^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등등

벚꽃을 즐기려는 행락객들도 가득했어요.

아직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달래도 망울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아니...... 철죽인가 ;;

근래에 조성된 벚꽃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오래된 수령의 풍성한 벚나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볼때마다 감탄하는 평화의 전당~

내부도 한번 구경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되질 않네요.

지겨운 마스크는 언제나 벗을 수 있을지...... ㅜㅜ

재미있게 잘 논 하루였어요.

이제 집으로 돌아가용~♡

그런데 사진촬영을 위해서라면

오후보다는 오전에 경희대를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해가 일찍 떨어지고

그림자가 지는 곳이 많아서요.

요즘엔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없어

쓸모없는 정보(?)가 되겠지만......

2014년 4월 이른 아침에 들러본

경희대의 벚꽃풍경도 올려봅니다.

JPG로 촬영해서 살릴 수 없는 사진들 ;

코로나 걱정없이 봄꽃을 즐기던 그 시절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바라봅니다 ^^